HOME >> 미라인비만클리닉 > 비만 유형별 특징
출산 후 불어난 체중이 다시 빠지지 않는 산후비만으로 고민하는 주부들이 많이 있습니다. 임신 중에는 출산이나 수유기에 소모할 에너지를 미리 준비하기 위해 생리적으로 소화 , 흡수 기능을 촉진시켜 에너지원으로서 지방을 축적 시키기 때문에 임신기에 체중이 불어나는 것은 당연하고 정상적인 현상 입니다. 그러나 , 문제는 임산부가 절제하지 못하고 과식하여 지나치게 체중이 늘어난다든가 산후조리 과정에서 오히려 체중이 더욱 증가하여 비만이 되는 것입니다. 통상 의사들이 권하는 정상적인 임신기의 체중증가는 10-12kg 정도인데, 대부분 이보다 체중이 더 증가하는 실정입니다. 출산 후 증가된 체중이 임신 전 체중으로 돌아오는 데 걸리는 기간은 일반적으로 짧게는 2-3 개월 대개는 5 개월 내외입니다. 이 기간 동안 체중이 증가하거나 감소의 속도가 없을 때는 체중관리에 신경을 쓰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기(氣)는 우리 몸을 움직이는 근본적인 에너지로, 기가 부족하면 신진대사가 잘 이루어지지 않아 비만을 유발하게 됩니다. 기허형 비만은 몸은 크지만 기운은 오히려 부족하여 몸 안에 노폐물이 쌓여서 몸집은 점점 커지게 되고, 그럴수록 기운은 점점 더 부족해집니다. 잦은 다이어트로 기운이 없는 사람이 다시 살이 찌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해당됩니다 .
 
임신 중에는 식욕이 왕성해져 음식을 많이 먹게 되고, 또 주위에서도 아이를 위해서 많이 먹을 것을 권하는데, 이러한 임신 때의 식성이 출산 후에도 이어져 만성적 영양과잉을 초래하게 되면 산후비만이 악화될 위험이 있습니다 .
 
모유수유는 아이에게 정서적으로 좋은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허벅지와 배 등에 축적된 지방을 소모시켜주는 좋은 방법입니다 .
 
산후 몸조리를 우선으로 해야 하지만, 산후 조리를 핑계로 좋은 음식만 먹고 거의 움직이지 않으면 출산 후에도 체중은 빠지지 않고 오히려 늘 수 있으며 원활한 기혈 운행도 방해하게 됩니다. 적절한 걷기 등의 운동은 산후비만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