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기의 남녀 모두에게 문제가 되는 부분은 복부인데, 복부지방의 정도는 복부지방률과 허리둘레를 참고로 판단하게 됩니다.
복부지방률은 가장 잘록한 허리둘레를 가장 튀어나온 부분의 엉덩이 둘레로 나눈 수치를 말하며, 여성은 0.85 이상, 남성은 0.90 이상 일 때로 판정합니다. 이 수치는 둔부둘레가 큰 사람에게는 정확한 지표가 되지 못하므로 이 수치 외에 허리둘레 자체를 참고로 합니다.
복부둘레는 엄격히 내장지방형인지, 피하지방형인지를 감별해야 하는데, 이중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것은 내장지방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별로는 남성의 경우 내장지방의 축적이 많고, 여성의 경우 피하지방의 축적이 더 많으나 폐경기 전후의 여성들은 내장지방의 비율이 대폭 증대됩니다 .
이러한 데에는 여성 및 남성 호르몬이 영향을 줍니다.
중년기 비만은 사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되면서 상대적인 활동량이 떨어진 남성들이 술과 안주, 담배 등의 영향을 많이 받아 생기고, 여성의 경우는 군것질 및 가족들의 식사 준비과정에서 필요이상 남는 음식을 스스로 처리하는 습관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중심부 또는 상체 부위에 체지방이 축적되는 경우 아래부분인 허리, 무릎, 발목 등의 관절은 상당한 부하를 받기 쉽습니다.
운동은 관절의 상태에 따라 여러 방향으로 제시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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